지난 2월중 전북도내 어음부도율이 0.26%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 전주지점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어음부도율이 0.26%로
지난 1월에 비해 0.01%포인트나 상승했으며 전국평균어음부도율 0.04%보다
0.22%포인트, 지방평균 0.15%에 비해 0.11%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이리지방이 0.44%로 가장 높고 군산 0.34%, 정주
0.27%, 전주 0.18%, 남원 0.15%순이다.
또 2월중 도내 1천만원이상 부도업체수는 58개 업체로 1월에 비해
19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부도금액 역시 23억8천6백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5억4천5백만원이 늘어났다.
업종별 부도업체 수는 도.소매 음식업 22개업체, 제조업 15개업체,
건설업 12개업체, 농.수.축산업 6개업체, 오락및 서비스 3개 업체등이다.
이같이 부도업체수가 증가한 것은 기업의 자금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선거인플레를 사전방지하기 위한 통화당국의 지속적인 통화 환수조처로
시중자금이 경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