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국적군에 대한 걸프전전비 2차지원금 2억8천만달러중 현금
지급분을 당초의 6천만달러에서 1억7천만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하오 최각규 부총리 이상옥 외무장관 이종구 국방장관과
김종휘 대통령 외교안보보좌관 김종인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안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재원은
추경예산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정부가 당초 방침을 변경한 것은 미국측이 현금지원분을 늘려달라는
의사를 표시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변경된 지원내용을 보면 <>현금 1억7천만달러 <>수송지원
5천만달러 <>군사물자및 장비 6천만달러이다.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다국적군에대한 2차지원은 군사물자및 장비
1억7천만달러와 현금 6천만달러, 수송지원 5천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