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청소년부는 금년부터 각종경기장의 폭력사태를 예방키위한
일환책으로 전국의 야구장과 축구장 프로씨름경기장의 좌석을 모두
지정제로 전환토록했다.
체육청소년부는 최근 한국야구위원회와 축구협회 민속씨름협회에
이같은 내용의 경기장질서대책을 통보하고 지정권을 소지하지않는 관중의
경기장출입을 제한, 각종 폭력사태를 없애도록했다.
이와함께 체육청소년부는 사고발생시 주모자와 가담자를 정확히
색출키위해 각구장에 올상반기중 시험용폐쇄회로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각단체부회장 또는 사무총장을 책임자로 선정, 경기장질서
대책기구를 별도 편성토록 했다.
지정좌석제는 프로야구의 경우 삼성라이온즈가 지난83년부터
대구구장에서 연간 분기별 또는 2개월회원제, 내야지정제를 도입,
폭력예방에 실효를 거둔바있다.
한편 이같은 체육청소년부의 방침에 대해 해당경기단체들은
시설자체의 미비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 실현가능성은 불투명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