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중으로 중동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려던 계획을
변경, 5월중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 걸프전후 복구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종하 외무차관 주재로 20일하오 외무부회의실에서 열린 중동대책
위원회는 이날 이같이 결정하고 가능한한 빠른시일안에 민관합동 간담회도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부는 중동지역건설업체를 지정하는 제도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해외건설용 기자재수출허용, 해외취업기능인력에 대한
세제상의 우대조치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또 기술집약형공사는 선진국과의 공동수주형태로 하고 단순
토목공사등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등지의 인력을 활용토록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