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호군 유괴살해사건 수사 갈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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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지난해 이후 추진해온 서울,평양
경유 도쿄-북경간 새 항공노선의 개설이 당사국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당분
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ICAO이사회 코타이테
의장의 한, 중,일,북한등 4개국 순방으로 표면화된 남북연결 새항로의 개설
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각국의 관심사 밖으로 밀려나고 있고 이에따라
ICAO측도 최근에는 이의 추진을 당분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AO 코타이테 의장은 지난해 7,8월에 4개국을 순방하면서 각국
항공당국에 도쿄에서 서울과 평양 상공을 통과해 북경까지 이어주는 새
항로 개설방안을 제시,당시로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냄에 따라
일부에서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이 새항로가 개설되면서
남북간에도 항공로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항로 개설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국과 북한대표중 북한대표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ICAO총회에 불참하면서 이 항로의 개설논의가 한
풀 꺾였고 이후 일본,중국,한국등도 이 항로의 개설에 별로 적극적인
관심을 내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세계 항공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남북한 연결 항로의
개설은 당분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ICAO측도 이 문제가
남북한간의 정치적인 접근이 보다 원활해진 후에야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은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ICAO가 추진중인 항로개설안은 현재의 도쿄-후쿠에-제주 남단-상해-
북경 항로(1 천6백47 ,비행시간 4시간1분)를 도쿄-강릉-서울-평양-심양-
북경(1천3백85 ,비행시 간 3시간23분)항로로 바꾸는 것으로 돼있다.
현재 도쿄-북경간 노선에는 중국민항,일본항공,유나이티드항공등 6개
항공사가 모두 주36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ICAO 아태지역 사무소장 후드씨는 이 문제를 다시 협의키 위해
오는 6월께 우리나라를 방문할 의사를 최근 교통부에 통보해왔으나
교통부는 ICAO측의 이같은 움직임이 이 항로의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ICAO측이 자신들이 제안한 사항을 일단 계속사업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제스쳐 정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유 도쿄-북경간 새 항공노선의 개설이 당사국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당분
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ICAO이사회 코타이테
의장의 한, 중,일,북한등 4개국 순방으로 표면화된 남북연결 새항로의 개설
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각국의 관심사 밖으로 밀려나고 있고 이에따라
ICAO측도 최근에는 이의 추진을 당분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AO 코타이테 의장은 지난해 7,8월에 4개국을 순방하면서 각국
항공당국에 도쿄에서 서울과 평양 상공을 통과해 북경까지 이어주는 새
항로 개설방안을 제시,당시로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냄에 따라
일부에서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이 새항로가 개설되면서
남북간에도 항공로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항로 개설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국과 북한대표중 북한대표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ICAO총회에 불참하면서 이 항로의 개설논의가 한
풀 꺾였고 이후 일본,중국,한국등도 이 항로의 개설에 별로 적극적인
관심을 내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세계 항공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남북한 연결 항로의
개설은 당분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ICAO측도 이 문제가
남북한간의 정치적인 접근이 보다 원활해진 후에야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은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ICAO가 추진중인 항로개설안은 현재의 도쿄-후쿠에-제주 남단-상해-
북경 항로(1 천6백47 ,비행시간 4시간1분)를 도쿄-강릉-서울-평양-심양-
북경(1천3백85 ,비행시 간 3시간23분)항로로 바꾸는 것으로 돼있다.
현재 도쿄-북경간 노선에는 중국민항,일본항공,유나이티드항공등 6개
항공사가 모두 주36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ICAO 아태지역 사무소장 후드씨는 이 문제를 다시 협의키 위해
오는 6월께 우리나라를 방문할 의사를 최근 교통부에 통보해왔으나
교통부는 ICAO측의 이같은 움직임이 이 항로의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ICAO측이 자신들이 제안한 사항을 일단 계속사업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제스쳐 정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