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사 평균 배당률 떨어져...영업실적 악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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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실적 악화로 배당성향이 크게 높아지는등 상장기업들의 배당금
부담은 늘어났지만 평균배당률은 오히려 떨어져 투자자입장에서는 배당의
메리트가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서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말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60개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한 회사가 4백14개사에
달하고, 소액주주배당률을 기준으로 한 이들의 평균배당률은 10.1%로
지난해의 10.9%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결산법인들의 금년 평균배당률은 지난 86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배당투자의 메리트가 더욱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당기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될 금액의
비율인 배당성향은 46.0%로 지난해의 33.4%에 비해 12.6%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당금총액도 1조1천6백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6%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90년중 12월결산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이 89년에 비해 3.9%
감소하는등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데다 지난해에도 유상증자등을 통해
발행주식수는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담은 늘어났지만 평균배당률은 오히려 떨어져 투자자입장에서는 배당의
메리트가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서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말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60개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한 회사가 4백14개사에
달하고, 소액주주배당률을 기준으로 한 이들의 평균배당률은 10.1%로
지난해의 10.9%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결산법인들의 금년 평균배당률은 지난 86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배당투자의 메리트가 더욱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당기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될 금액의
비율인 배당성향은 46.0%로 지난해의 33.4%에 비해 12.6%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당금총액도 1조1천6백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6%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90년중 12월결산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이 89년에 비해 3.9%
감소하는등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데다 지난해에도 유상증자등을 통해
발행주식수는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