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경찰서는 16일 부부싸움끝에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김충현씨(30.무직.노원구 상계8동 주공아파트1614동1505)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2시30분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부인
김영순씨(3 3)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것을 나무라며 싸움을 벌이던중
부인 김씨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거실탁자위에 넘어트린데 격분한
나머지 주방에 있던 식칼로 부인 김씨의 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