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회사 주당 순익 대폭 감소...쌍용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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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들은 유.무상증자로 자본금이 소폭 늘어났으나 영업
채산성의 악화에 따라 순이익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으로써 주당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쌍용경제연구소가 15일까지 주총을 마친 4백61개 12월 결산
상장사중 결산 기를 변경한 회사 등 5개사를 제외한 4백56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순이익 총액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눈
주당순이익은 8백2원으로 지난 89 년의 9백76원에 비해 17.8%가 감소했다.
이처럼 주당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들 업체의 지난해 자본금은
유.무상증자 및 주식배당에 힘입어 총 18조4천7백99억원으로 전년의
15조8천6백92억원에 비해 16.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조9백76억원에서
2조9천6백41억원으로 오히려 4.3%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주당순이익을 보면 운수창고업이 89년의 6백43원에서
1백8원으로 무려 83.2%가 줄어 전업종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컷으며
어업은 57.1%, 도.소매업은 53.3%, 섬유 및 의복업은 51.9%가 감소하는 등
주당순이익이 전년의 절반이하로 줄어든 업종만도 4개에 달했다.
또 비금속업은 2천4백23원에서 1천4백55원으로 40.0%가 감소했으며
전기기계업 은 36.3%, 석유화학업은 13.9%, 제약 및 화장품업은 11.6,
조립금속 및 기계업은 7.0%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호조를 보인 건설업의 주당순이익은 89년의
1백원에서 3백26 원으로 무려 2백26%가 증가했으며 운수장비업은
5백46원에서 8백68원으로 59.0%, 은 행업은 6백84원에서 6백99원으로
2.2%가 늘었다.
한편 지난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은 23.4%로 주당순이익의 감소율
17.8%를 능가 해 투자자들이 기업의 영업부진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의 악화에 따라 순이익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으로써 주당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쌍용경제연구소가 15일까지 주총을 마친 4백61개 12월 결산
상장사중 결산 기를 변경한 회사 등 5개사를 제외한 4백56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순이익 총액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눈
주당순이익은 8백2원으로 지난 89 년의 9백76원에 비해 17.8%가 감소했다.
이처럼 주당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들 업체의 지난해 자본금은
유.무상증자 및 주식배당에 힘입어 총 18조4천7백99억원으로 전년의
15조8천6백92억원에 비해 16.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조9백76억원에서
2조9천6백41억원으로 오히려 4.3%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주당순이익을 보면 운수창고업이 89년의 6백43원에서
1백8원으로 무려 83.2%가 줄어 전업종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컷으며
어업은 57.1%, 도.소매업은 53.3%, 섬유 및 의복업은 51.9%가 감소하는 등
주당순이익이 전년의 절반이하로 줄어든 업종만도 4개에 달했다.
또 비금속업은 2천4백23원에서 1천4백55원으로 40.0%가 감소했으며
전기기계업 은 36.3%, 석유화학업은 13.9%, 제약 및 화장품업은 11.6,
조립금속 및 기계업은 7.0%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호조를 보인 건설업의 주당순이익은 89년의
1백원에서 3백26 원으로 무려 2백26%가 증가했으며 운수장비업은
5백46원에서 8백68원으로 59.0%, 은 행업은 6백84원에서 6백99원으로
2.2%가 늘었다.
한편 지난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은 23.4%로 주당순이익의 감소율
17.8%를 능가 해 투자자들이 기업의 영업부진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