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상오 노재봉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걸프 전종전에 따른 승용차 10부제운행 해제등 에너지절약시책의
조정문제를 논의한다.
최각규부총리를 비롯한 에너지절약시책 관계장관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10부제 운행과 관련, 국민의 생활편의를 고려하여
4월16일부터 전면해제하되 <>그이전에는 0시-6시까지 새벽시간의
운행제한을 풀며 <>시.군.구의회 선거일인 오 는 26일에는 제한운행을
적용치 않는다는 교통부측 방안을 토대로 정부의 최종방침 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0부제운행이 교통난 해소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아 당분간
지속할 필요 성은 있으나 현재 자가용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국민들을
중심으로 반대여론이 많은 점을 감안, 이를 당초 방침보다 조기에 전면
해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또 10부제 운행외에 가로등격등제, 대형 네온사인및
전자전광판 금 지, 체육시설 야간조명금지등 여타 에너지절약시책의
조정방안도 최종 결정, 발표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