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신임주영대사는 14일 영-북한관계와 관련, "영국정부는 올해
런던 국제해사기구(IMO)내 북한대표부 설치와 이를 위한 북한상주대표
2명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하오 부임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초 북한은 IMO대표 5명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으나 영국
정부는 단계적인 과정을 거쳐 IMO설치목적 수행을 전제로 북한대표
2명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또 북한은 걸프전후 국제질서재편등에 적응하기 위해 연내
구체적인 대영홍보작업을 강화하고 있고 곧이어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서방국가에 대해서도 이미지개선을 위한 외교노력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