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수출공단본부는 내년부터 6백60만 규모의 제4단지를 새로 조성
할 계획이다.
14일 공단본부에 따르면 현재 기존 1.2.3단지의 입주 업체들 가운데
공장증설과 계열화 업체건설을 위한 공장부지마련을 희망하는 업체가 많아
지난해 10월부터 상공부등과 협의, 올해안에 기본계획안을 마련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지조성사업에 착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공단본부는 제4단지 조성계획수립을 연내 마무리짓기로하고 오는
6월까지 전국의 5백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입주의사 타진에
나설계획인데 현재까지는 조성면적을 6백60만 (2백만평)정도로 잡고
있으며 조성예정지는 기존업체와의 연계성을 고려 구미시와 선산군
인접지역이 유력시되고 있다.
공단본부는 이 조사를 토대로 조성면적과 지역을 최종 확정,상공부와
건설부등과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공단 제1단지(1천42만 )와 제2단지(2백27만5천),제3단지
(4백78만3천)에는 모두 2백47개업체가 입주.가동중이며 24개 업체가 건설
중이고 연내 58개 업체가 공장건설을 시작하게 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