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무역등 무역외수지및 자본수지를 포함한 90년중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가 9백93억달러를 기록, 지난 84년이후 처음으로 1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고 미상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같은 액수가 지난 89년의 1천1백억달러 보다 9.8%나 줄어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산 상품및 서비스의 수출증가와 투자수익의 증가로
전체국제수지적자가 한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무역외수지와 자본수지를 제외한 미국의 90년중 상품무역적자는 1천9억
달러였다.
미국의 국제수지적자는 지난 87년 사상최대수준인 1천6백23억1천만달러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화 약세등에 힘입어 상품무역및 서비스무역수지가 호전,
3년째 계속 국제수지적자폭이 줄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