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미국 UCI사와 컴퓨터소프트웨어인 게이트웨이
(Gateway)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데이타는 IBM의 SANDS(공동통신지원
서비스)와 개방형컴퓨터통신시스템인 X400전자우편시스템을 연결,
두 시스템사용자간의 메시지를 상호교환토록하는 게이트웨이를
미UCI사와 공동개발키로 계약을 맺었다.
포스데이타는 이에따라 1단계로 금년6월까지 9천여만원을
들여 UCI사와 영문판 게이트웨이 공동개발을, 2단계인 7월부터는
한글화작업과 아시아언어판 게이트웨이의 자체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공동개발계약외에도 UCI사의 영문판 게이트
웨이의 아시아지역 독점배포권및 아시아언어판 저작권도 소유하게
됐다.
회사측은 국내에 보급된 IBM기종과 최근 보급이 늘어나고있는
개방형 시스템채택 컴퓨터간을 상호연결, 통신이 가능토록할
필요성이 높아져 이를 공동개발케 됐다고 설명했다.
게이트웨이는 각기 다른 이기종간의 통신방식을 연결, 상호통신이
가능하게 해주는 컴퓨터소프트웨어이다.
국내에선 메인프레임급에 도입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보급추세를
보이고있는 386PC(개인용컴퓨터)나 486PC급에 필요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는 도입사례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