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GNP의 5%수준을 과학기술분야에 투자하고 과기분야에 선진
7개국(G7) 수준진입등 2대과제에 정책의 최우선목표를 두기로 했다.
11일 과기처는 이 2대과제를 "5.7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다음달중 밝힐 방침이다.
GNP대비 5%수준의 과학기술투자실현은 목표연도를 96년으로 잡고 있으며
이는 이미 노태우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GNP에 대한 과학기술투자비율은 지난 89년 2.2%였으며 지난해에도 3%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획에 따라 96년까지 5%를 실현시키려면 앞으로 정부 및 민간부문의
과학기술투자는 크게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기처는 국내과학기술수준이 부분적으로 세계 1위를 실현,
2001년에는 전반적인 수준이 세계 7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과기처가 중심이 되어 산하연구소가 분야별로 과제를 찾고 있다.
과기처는 "5.7프로젝트"의 내용을 오는 4월 개최예정인 기술진흥확대
회의 및 종합과학기술심의회의를 거쳐 확정,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