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평민당은 11일 원내총무회담을 갖는 것을 시발로 원내
총무와 사무총장 연쇄접촉을 통해 시.군.구의회선거를 공명하게 치루기
위한 방법논의에 들어갔다.
민자당의 김종호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에서
양당 총무회담을 갖고 공명선거추진협의기구 설치, 정당개입한계,
중진회담개최문제등을 놓고 절충을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측은 정당개입이 금지된 시.군.구의회선거 정신을
살려 정당개입을 자제하자고 제안했으나 평민당은 통상적인 정당활동
차원에서의 개입은 허용돼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과 평민당의 김봉호총장도 12일 상오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해 회담을 갖고 공명선거추진기구 구성과 시.군.구의회선거
에의 정당참여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