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걸프국가들에 일부 전투기들을 장기간
주둔시킬지 모른다고 도널드 라이스 미공군장관이 8일 말했다.
그는 아직 이에 관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으나 제한된 미공군의
주둔이 걸프지역의 새로운 안보장치의 일환으로서 "의미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대규모 주둔을 모색하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이같은 결정이 걸프 국가들의 희망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기지 선택이 사우디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이나 카타르, 바레인 등으로부터 기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제안들을 들었다"고 말했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도 8일 미군의 대규모 귀국을 발표했지만 대부분이
해.공군인 미군 일부가 안전조치로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