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중동 특수 1억4천만달러 계약...7개 종합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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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특수를 잡기위한 국내 종합상사들의 상담활동이 결실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중동을 향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9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걸프전 종식 이후 고려무역을
제외한 럭키금성상사등 국내 7개 종합상사의 이날 현재 중동특수
계약액은 모두 1억4천여만달러에 이르러 그동안의 상담활동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의향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걸프전이 끝난뒤 8일동안의 상사별 계약액은 럭키금성상사가
대이집트 TV와 관련제품 6천만달러와 대사우디아라비아 수송차량용 기계류
4천만달러 <>(주)대우가 대쿠웨이트 르망승용차(3천대) 1천5백만달러,
대사우디아라비아 기계류 1천5백만달러,대이란 직물류 7백20만달러 <>
효성물산이 대사우디아라비아 직물류 1백10만달러 <> 쌍용이
대아랍에미리트 직물류 10만달러, 대이란 알미늄관련제품 2백만달러등
모두 1억4천40만달러로 집계됐다.
럭키금성상사는 이같은 계약실적 이외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등과 2억달러 상당의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대한 계약을
추진중이며 현대종합상사와 (주) 선경, 삼성물산등도 최고 10억
달러까지의 직물류, 철강, 자동차, 전선류, 타이어, 전기.전자 등의
대량물량에 대한 수입의향서를 받고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종합상사들은 중동 현지에서 계약을 추진, 체결하는 것이
기존 거래선확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량주문에 따른 효율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회사 고위급으로
중동시장조사단및 계약추진반을 구성, 라마 단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이전에 중동지역에 급파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례적으로 신현확회장을 사실상의 단장으로 중동에 파견할
계획을 세웠으나 신회장의 건강이 좋지않아 대신 이필곤부회장을
단장으로한 10여명의 관련직원을 중동에 파견할 예정이다.
(주)대우도 엄길용부사장겸 중동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10여명을
중동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김우중회장이 지난달 24일 열린
해외지사장회의때 영업활 성화를 위해서는 직접 나서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 단장을 김회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그룹차원에서 하오 문현대건설전무를 단장으로
미국에 파견, 중동특수를 70%가량 이미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벡텔사등 주요 업체와의 재하청 등의 상담활동을 펴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도 신홍순부사장을 반장으로 10여명을 중동지역에 급파,
사우디아 라비아와 쿠웨이트등을 돌며 계약체결을 서두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선경과 쌍용, 효성물산 등도 현재까지는 관련 부장급을
단장으로 중동에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중동지역 바이어들의
수입의향 물량이 대량인 점을 감안, "중동특사" 단장을 사장과 부사장,
전무 등 고위급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종합상사는 오는 17일 라마단기간이 시작되면 상담과 계약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오는 12일을 전후해서 대대적인 중동시장조사단 및
계약추진반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역진흥공사는 무역업계의 수주활동을 돕기위해 4월과 5월
잇따라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5월에는 두바이에서
한국상품단독전시회를 개최하고 같은달에 열리는 두바이국제무역박람회에도
대대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주)대우와 럭키금성상사의 관계자들은 " 중동지역에서 들어오고 있는
수입의향서가 종전이전보다 2-3배로 늘어났으며 물량과 금액은 더욱
증가해 물량확보가 오히려 큰 문제"라며 "중동특수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중동지역에서 국내종합상사에 몰리고 있는 수입희망
품목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담요, 카페트, 직물류, 조선, 시멘트,
철강, 목재, 빵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하면서 중동을 향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9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걸프전 종식 이후 고려무역을
제외한 럭키금성상사등 국내 7개 종합상사의 이날 현재 중동특수
계약액은 모두 1억4천여만달러에 이르러 그동안의 상담활동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의향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걸프전이 끝난뒤 8일동안의 상사별 계약액은 럭키금성상사가
대이집트 TV와 관련제품 6천만달러와 대사우디아라비아 수송차량용 기계류
4천만달러 <>(주)대우가 대쿠웨이트 르망승용차(3천대) 1천5백만달러,
대사우디아라비아 기계류 1천5백만달러,대이란 직물류 7백20만달러 <>
효성물산이 대사우디아라비아 직물류 1백10만달러 <> 쌍용이
대아랍에미리트 직물류 10만달러, 대이란 알미늄관련제품 2백만달러등
모두 1억4천40만달러로 집계됐다.
럭키금성상사는 이같은 계약실적 이외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등과 2억달러 상당의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대한 계약을
추진중이며 현대종합상사와 (주) 선경, 삼성물산등도 최고 10억
달러까지의 직물류, 철강, 자동차, 전선류, 타이어, 전기.전자 등의
대량물량에 대한 수입의향서를 받고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종합상사들은 중동 현지에서 계약을 추진, 체결하는 것이
기존 거래선확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량주문에 따른 효율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회사 고위급으로
중동시장조사단및 계약추진반을 구성, 라마 단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이전에 중동지역에 급파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례적으로 신현확회장을 사실상의 단장으로 중동에 파견할
계획을 세웠으나 신회장의 건강이 좋지않아 대신 이필곤부회장을
단장으로한 10여명의 관련직원을 중동에 파견할 예정이다.
(주)대우도 엄길용부사장겸 중동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10여명을
중동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김우중회장이 지난달 24일 열린
해외지사장회의때 영업활 성화를 위해서는 직접 나서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 단장을 김회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그룹차원에서 하오 문현대건설전무를 단장으로
미국에 파견, 중동특수를 70%가량 이미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벡텔사등 주요 업체와의 재하청 등의 상담활동을 펴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도 신홍순부사장을 반장으로 10여명을 중동지역에 급파,
사우디아 라비아와 쿠웨이트등을 돌며 계약체결을 서두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선경과 쌍용, 효성물산 등도 현재까지는 관련 부장급을
단장으로 중동에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중동지역 바이어들의
수입의향 물량이 대량인 점을 감안, "중동특사" 단장을 사장과 부사장,
전무 등 고위급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종합상사는 오는 17일 라마단기간이 시작되면 상담과 계약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오는 12일을 전후해서 대대적인 중동시장조사단 및
계약추진반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역진흥공사는 무역업계의 수주활동을 돕기위해 4월과 5월
잇따라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5월에는 두바이에서
한국상품단독전시회를 개최하고 같은달에 열리는 두바이국제무역박람회에도
대대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주)대우와 럭키금성상사의 관계자들은 " 중동지역에서 들어오고 있는
수입의향서가 종전이전보다 2-3배로 늘어났으며 물량과 금액은 더욱
증가해 물량확보가 오히려 큰 문제"라며 "중동특수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중동지역에서 국내종합상사에 몰리고 있는 수입희망
품목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담요, 카페트, 직물류, 조선, 시멘트,
철강, 목재, 빵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