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김지길목사)는 7일 이번 지방
의회선거에서 예상되는 지역감정유발을 사전방지하고 정치인과 입후보자
및 국민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지역감정 예방.계몽 및 조장사례
고발창구>를 설치, 8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고발대상은 지역 편가르기를 선동하는 행위 <>상대후보의 출신지 비방
행위 <>배타적 당파성 조장행위 <>출신지를 유난히 강조하는 행위 <>특정
지역에 대한 거부감을 조성하는 언동등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제반사례로
전화 또는 우편, 직접방 문방법으로 접수하며 고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확인후 경고하고나 언론에 공개하고 사례모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측은 고발창구 개설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정부는 당리
당략으로 인해 지역감정이 더욱 악화되어 민족분열 상태로 빠질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이번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러 지역
갈등을 정치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국민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