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7일 미국, 일본, 프랑스등의 6개 외국은행에 대해 상해에
지점을 개설하도록 허용했다.
서방 외국은행에 대한 상해지점개설 허용조치는 지난 49년 중국
공산당 정부수립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으로부터 지점개설허가를 받은 6개 은행은
시티뱅크,뱅크 오브 아메리카(미국),삼화은행,일본 흥업은행(일본),
크레디리요네 방크앵도수에즈(프랑스)등이라고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이후 모두 16개 외국은행이 지점개설을 신청했으며 이중
중국 대기업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 6개 은행에만
허용됐다고 인민은행관계자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