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6일밤(한국시간 7일 상오11시) 미전역에
TV중계되는 의회 연설을 통해 장래 걸프 지역의 안보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제시하고 무기확산 억제 방안에 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걸프전쟁에 관한 총괄적인 보고와 함께 앞으로 미국이 수행해야할 몇몇
주요과제들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전쟁이
승리로 끝난데 대해 미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전쟁의 승리로 얻어진
새로운 미국 정신과 이같은 정신이 새로운 세계질서의 구축에
어떤방식으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인지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의 이번 연설이 핵과 미사일 및 생화학 무기등을
포함한 무기의 확산문제에 관한 장래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