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6일 신도시 건설현장과 지하철 공사현장중 안전관리가
극히 불량한(주)한양의 분당시범단지 건설현장.유원건설 산본아파트
8공구등 3개현장 3 건,한국건업이 시공하는 지하철 3-5공구 철골및
철근작업 현장등 4개 현장 6건의 작 업에 대해 안전조치가 개선될
때까지 무기한 작업 중지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또 안전장치가 갖춰 있지 않은 리프트.용접기등 위험기계
기구 98대의 사용을 정지시키고 1백35건에 대해 안전조치 명령을 취했다.
노동부는 안전모.안전대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경 고장을 발부하고 이들에 대해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 노동부 신도시건설현장등에 안전점검 ***
노동부는 5-6일 이틀동안 신도시와 지하철공사등 건설공사에 참여한
건설회사중 재해율이 높은 건설현장에 50여명의 점검반을 동원,특별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한 끝 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점검에서는 근로자의 안전문제도 살펴 봤다.
노동부가 분당.평촌등 수도권 신도시개발사업 현장과 지하철
건설현장에서 공사 착공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발생한 재해를 분석한 결과
재해율이 가장 높은 공사현 장은 유원건설에서 시공하는 산본아파트
6공구로 이 공사장의 재해율은 29.6%로 평 균 재해율 6.97%의 4배이상에
달했다.
또 지하철 공사 현장중 재해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은 동부건설에서
시공하는 지 하철 3-6공구로 재해율이 37.14%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