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4개월동안 사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한남일보
대표이사 정정균씨(35.여수시 여서동 경남아파트 103동 302호)를 5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부터 여천시 하동 40의3에서 일간지 한남일보를
발행해 오던중 경영이 악화되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5개월동안
사원 1백19명의 임금 1억8천6백42만원을 체불한 혐의다.
한남일보 편집국 기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밀린 임금 지불을 요구,
신문제작을 거부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어 5일 현재까지 신문이 발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