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노련은 4일 올해 택시운전자사의 임금을 정액급으로 17만2천
3백43원 인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택시노련은 이날 ''91 임투의 구체적 요구"를 통해 "6대도시 평균가족
3.9명인 택시운전사 최저생계비(87만5천2백37원)의 70%(61만2천6백66원)를
확보목표로 삼았을때 현 평균임금(44만3백23원)과의 차액인 17만2천3백
43원을 정액으로 인상시켜 줘야한다"고 촉구했다.
택시노련은 이밖에 올 임투의 구체적 목표를 택시운전사의 완전 월급제
실시 기반조성에 두고 임금중 기본급의 비율을 높이는 대신 성과급을 줄여
나가고 <>교섭진행 상황을 즉시 노련에 보고하고 6대도시의 교섭일정을
일치시키는등 6대도시 공동투쟁을 관철시키며 <>전근대적인 택시지입,
도급제의 해결을 위해 운수관계법 개정요구등의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