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개학기를 맞아 대학생들과 한국민들로 하여금 반 미.반정부
투쟁 확산에 나설 것을 선동하기 시작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3일과 4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잇따라
논평을 게재, 한국사회를 "총칼이 난무하는 살벌한 폭압분위기"로 비난
하면서 3,4월을 "투쟁의 계절''로 규정, "남조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반미.자주.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 하여 정권퇴진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도 지난 1일 ''새학기는 투쟁에로 부른다''제하의 대남선동
프로에서 한 국대학생들이 반미.반정부 투쟁에서 핵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 하면서 구체적인 투쟁과제로 북한의 통일방안에
대한 지지 <>방북인사 석방 <>팀 스피리트훈련 반대 <>지자제선거의
공정감시 <>사회의 민주화.자주화실현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