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음대입시부정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강대성검사는
딸을 실기고사에서 합격시켜달라고 채점위원들에게 2천3백만원을 건네준
강정선씨(43.여.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선경3차아파트 6동 401호)
를 배임증재혐의로 2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18일 하오6시께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동아대
구덕캠퍼스 입 구에서 딸(19)에게 레슨을 해온 이 학교 예술대 성악과
시간강사 황진한씨를 통해 채점위원들에게 부탁, 입시 실기고사에 합격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2천3백만원을 건 네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