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대문경찰서는 3일 자신이 만든 사제폭약의 성능을 시험하던
중 폭음을 일으킨 김모군(19.재수생.서울중구의주로1가)을 총포도금화약류
단속 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2일 하오 9시께 서울중구의주로1가
서소문공원에서 종로 구종로3가 모화공약품상으로부터 구입한 질산암모늄과
디니트로나프탈렌을 원료로 해 만든 화약을 길이8.5 , 지름1.5 의 원통형
스테인레스 파이프에 넣어 폭발시키 는등 지난달 28일부터 2차례에 걸쳐
자신이 제조한 폭약의 성능실험을 했다는 것.
김군은 경찰에서 "성적은 반에서 중간정도였지만 항상 95-100점을 받는
화학과 목에는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의 에디슨이 되기위해 이같은 실험을
했다" 며 선처 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