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수원은 2일 상오 최호중부총리겸통일원장관, 김종필민자당
최고위원, 김용식통일고문회의 의장, 민관식민주평통 수석부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시내 수유동산 73-13번지 1만6천8백78평의 부지위에 공사비
1백51억원을 들여 세워진 통일연수원 신축청사는 교육관, 북한관, 본관,
후생관과 생활관 2개동등 모 두 6개동(연건평 5천3백50평)으로 부지는
황해도 출신의 고성일씨가 희사한 것이다.
한편 이날 함께 문을 연 북한관에는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최근 실상을 담은 판넬 1백67개와 북한주민 생활필수품 5백83종
7백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노동신문등 북한의 일간지와 각종 간행물등도
비치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