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크, 휴전회담 2일 개최...다국적군 포로송환문제등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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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대통령은 1일 이라크측이 억류중인 다국적군 포로의 송환
문제를 비롯, 걸프전 휴전조건들을 논의하기 위해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미국등 다국적군과 이라크군
지휘관들간의 회담이 2일 오후 ''걸프작전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국제 전범재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이번 군지휘관들의 회담에서 이라크와 쿠웨이트 국경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는 곧
실시될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의 중동 방문 때 다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자신은 이라크가 모든 다국적군 포로들을 송환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포로들의 송환요구에 순순히 응해야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이같은 사항이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으면 휴전이
깨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으나 양측간의 회담장소는 안보상 이유를 들어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집권 보수당의 한
회의에서 휴전회담 장소는 이라크 남부의 항구도시 바 스라 부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완전 종전후 중동에 상당수의 미군병력이 상주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대신 아랍국가나 유엔 평화유지군의
주둔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시사하면서 자신은 쿠웨이트 국민들에 대한
이라크군의 잔학행위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으며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이라크 군인들은 대부분 다국적군에 체포되지 않은채 도주한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라크의 전후 재건문제에 언급, 현 시점에서 이라크의
재건사업에 미국은 한푼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천명하면서 이라크는
''기본적으로 부유한 국가''이 나 이같은 국가의 부를 전쟁에 허비해
버렸다고 지적한뒤 이라크 국민들은 막대한 석유자원을 국가재건 및
이라크의 전쟁도발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한 배 상을 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혀 휴전회담의 내용에는 대이라크 전쟁배상
요구가 포함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문제를 비롯, 걸프전 휴전조건들을 논의하기 위해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미국등 다국적군과 이라크군
지휘관들간의 회담이 2일 오후 ''걸프작전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국제 전범재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이번 군지휘관들의 회담에서 이라크와 쿠웨이트 국경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는 곧
실시될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의 중동 방문 때 다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자신은 이라크가 모든 다국적군 포로들을 송환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포로들의 송환요구에 순순히 응해야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이같은 사항이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으면 휴전이
깨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으나 양측간의 회담장소는 안보상 이유를 들어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집권 보수당의 한
회의에서 휴전회담 장소는 이라크 남부의 항구도시 바 스라 부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완전 종전후 중동에 상당수의 미군병력이 상주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대신 아랍국가나 유엔 평화유지군의
주둔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시사하면서 자신은 쿠웨이트 국민들에 대한
이라크군의 잔학행위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으며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이라크 군인들은 대부분 다국적군에 체포되지 않은채 도주한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라크의 전후 재건문제에 언급, 현 시점에서 이라크의
재건사업에 미국은 한푼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천명하면서 이라크는
''기본적으로 부유한 국가''이 나 이같은 국가의 부를 전쟁에 허비해
버렸다고 지적한뒤 이라크 국민들은 막대한 석유자원을 국가재건 및
이라크의 전쟁도발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한 배 상을 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혀 휴전회담의 내용에는 대이라크 전쟁배상
요구가 포함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