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의 종전이 선언된 28일 주가와 유가는 오르고 달러가치는 떨어졌다.
이날 동경증시의 일경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3백 14.97엔 (1.21%)이 올라
2만 6천 4백 9.22엔을 기록했다.
동경석유시장의 중동산 두바이유 (4월인도분) 가격은 부시미대통령의
종전선언에도 불구, 완만한 오름세를 보여 전날보다 35센트보다 높은
배럴당 14.05달러에서 거래됐다.
앞서 27일 뉴욕석유시장에서 WTI(미서부텍사스중질유)4월 인도분도
49센트가 올라 18.8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가치는 28일 동경의 환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지속, 일본
엔화에 대해 달러당 1백 31.95엔에 폐장되면서 0.82엔이 떨어졌다.
27일 뉴욕외환시장의 달러값은 1백 32.25엔으로, 1.5234마르크에서
1.5225 마르크로 각각 떨어졌었다.
종전이 미경기회복에 별로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하락이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