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양 방북 지원 호주교포 강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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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지 한달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우석대교수의 사인이 석연치
않다며 제자들이 사인규명에 나섰다.
전주 우석대 김평길교수 (49.낙농학과.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오성유토피아 A동 403호)는 지난달 17일 하오 6시께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코아호텔 부근 음식점에서 동료교수와 함께 술을 마시고
하오 9시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아파트 단지내 호수약국에서
위장약을 산뒤 40대 후반의 남자 2명과 함께 부근 현대수퍼 마켓에서
담배와 음료수를 사는 것이 목격된 이후 실종됐었다.
김교수는 실종된지 32일만인 지난 17일 하오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전북 도시가스 테니스코트 뒷편 공터에서 오른쪽 무릎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반듯이 누워 숨진채로 청원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부검결과 외부의 물리적 힘에 의한 사망 흔적은
찾아볼수 없었다"는 부검의 이동근 교수(40.전북의대)의 말에 따라 독극물
중독의 경우에 나타나는 선홍색 피부 <> 입술이 독극물에 타 있는점
<> 발견장소가 사체 은닉장소로 부적절한 점 <> 외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어 독극물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추정에 따라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김교수 가검물
감정결과가 통보되기를 기다리고 김교수의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자살동기 추적에만 급급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대해 김교수의 제자들인 낙농학과 학생과 우석대 총학생회는
대학교수의 신분으로 가족들을 남겨두고 자살할 이유가 없고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등을 들어 김교수가 타살됐다고 주장, "사인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호 23.경영학 4)"를 구성하고 김교수의
사인에 대해 자체 규명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특히 <> 자살하려 했다면 실종 당일날 위장약을 살 이유가
없고 <> 납득할만한 자살동기가 없다는 점 <> 원만한 성격으로 원한
살일이 없고 <> 자살했을 경우 현장 주변에서 발견돼야할 극약봉지나
약병등이 없는점 <> 여자관계가 깨끗하고 복잡한 채무관계등이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김교수는 타살됐으며 <> 사체 발견 당시 주변은
진흙땅인데 김교수의 신발속에는 한웅큼의 모래가 담겨있고 <> 실종
기간은 32일인 반면 사망 추정기간은 사체 발견일로 부터 2주일전
이라는 부검의의 소견 <> 가족들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점 <> 3일
이상 음식섭취를 하지 않았을때 나타나는 위의 공백상태등으로 볼때
김교수는 실종당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40대 남자 2명에게 납치돼
감금상태에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김교수의 사망은 재단측의 비리와 직.간접으로 관계가 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 학생들과 김교수 가족.친구들의 주장이다.
김교수의 부인 김순자씨(50) 따르면 김교수가 88년 9월 교무처장으로
재직했다가 6개월만인 다음해 3월 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재단쪽으로
부터 부정입학 압력을 많이 받아 고민스럽다"고 털어 놓았다는 것이다.
김교수는 또 실종 1주일전 학교를 찾아온 친구에게 "입학금 사용 관계등
재단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우석대는 김교수가 교무처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88년 문교부 감사에
의해 부정입학 사실이 밝혀졌었다.
학생들은 김교수가 교무처장직을 갑자기 그만두고 평교수회장직을
맡았던 점과 당시 학생처장이었으며 김교수가 실종되던날 함께 술을 마신
모교수(48)와의 명확한 대화내용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점, 동료교수로 부터
가족들에게 " 김교수의 실종사실에 대해 떠들면 위험하다"는 등의 전화가
걸려온 점등을 들어 김교수의 사망이 재단비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에따라 수사 주체를 경찰에서 검찰로 바꾸고 학교측의
학생지도비전용 사실에 대한 해명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이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서명운동과 미온적인 수사
규탄 대회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않다며 제자들이 사인규명에 나섰다.
전주 우석대 김평길교수 (49.낙농학과.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오성유토피아 A동 403호)는 지난달 17일 하오 6시께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코아호텔 부근 음식점에서 동료교수와 함께 술을 마시고
하오 9시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아파트 단지내 호수약국에서
위장약을 산뒤 40대 후반의 남자 2명과 함께 부근 현대수퍼 마켓에서
담배와 음료수를 사는 것이 목격된 이후 실종됐었다.
김교수는 실종된지 32일만인 지난 17일 하오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전북 도시가스 테니스코트 뒷편 공터에서 오른쪽 무릎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반듯이 누워 숨진채로 청원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부검결과 외부의 물리적 힘에 의한 사망 흔적은
찾아볼수 없었다"는 부검의 이동근 교수(40.전북의대)의 말에 따라 독극물
중독의 경우에 나타나는 선홍색 피부 <> 입술이 독극물에 타 있는점
<> 발견장소가 사체 은닉장소로 부적절한 점 <> 외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어 독극물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추정에 따라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김교수 가검물
감정결과가 통보되기를 기다리고 김교수의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자살동기 추적에만 급급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대해 김교수의 제자들인 낙농학과 학생과 우석대 총학생회는
대학교수의 신분으로 가족들을 남겨두고 자살할 이유가 없고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등을 들어 김교수가 타살됐다고 주장, "사인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호 23.경영학 4)"를 구성하고 김교수의
사인에 대해 자체 규명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특히 <> 자살하려 했다면 실종 당일날 위장약을 살 이유가
없고 <> 납득할만한 자살동기가 없다는 점 <> 원만한 성격으로 원한
살일이 없고 <> 자살했을 경우 현장 주변에서 발견돼야할 극약봉지나
약병등이 없는점 <> 여자관계가 깨끗하고 복잡한 채무관계등이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김교수는 타살됐으며 <> 사체 발견 당시 주변은
진흙땅인데 김교수의 신발속에는 한웅큼의 모래가 담겨있고 <> 실종
기간은 32일인 반면 사망 추정기간은 사체 발견일로 부터 2주일전
이라는 부검의의 소견 <> 가족들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점 <> 3일
이상 음식섭취를 하지 않았을때 나타나는 위의 공백상태등으로 볼때
김교수는 실종당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40대 남자 2명에게 납치돼
감금상태에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김교수의 사망은 재단측의 비리와 직.간접으로 관계가 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 학생들과 김교수 가족.친구들의 주장이다.
김교수의 부인 김순자씨(50) 따르면 김교수가 88년 9월 교무처장으로
재직했다가 6개월만인 다음해 3월 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재단쪽으로
부터 부정입학 압력을 많이 받아 고민스럽다"고 털어 놓았다는 것이다.
김교수는 또 실종 1주일전 학교를 찾아온 친구에게 "입학금 사용 관계등
재단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우석대는 김교수가 교무처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88년 문교부 감사에
의해 부정입학 사실이 밝혀졌었다.
학생들은 김교수가 교무처장직을 갑자기 그만두고 평교수회장직을
맡았던 점과 당시 학생처장이었으며 김교수가 실종되던날 함께 술을 마신
모교수(48)와의 명확한 대화내용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점, 동료교수로 부터
가족들에게 " 김교수의 실종사실에 대해 떠들면 위험하다"는 등의 전화가
걸려온 점등을 들어 김교수의 사망이 재단비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에따라 수사 주체를 경찰에서 검찰로 바꾸고 학교측의
학생지도비전용 사실에 대한 해명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이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서명운동과 미온적인 수사
규탄 대회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