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주택보급률이 지난 90년말 59.1%로 89년말의 58.8%보다 0.
3%포인트 증가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주택 총수는 55만9천6백66가구로 89년말의
53만8천8백53가구보다 2만8백18가구가 늘어났으며 지난해말 총 가구수
94만6천4백16가구에 대한 주택보급률은 59.14%로 89년말 총 가구수
91만5천7백86가구의 주택보급률 58.84%보다 0.3%포인트 늘어났다.
90년말 현재 주택의 유형은 단독주택 32만3천5백61가구(55.8%) <>다세대
4만2천7백48가구(6.9%) <>연립주택 3만3천4백37가구(5.8%) <>아파트
15만9천9백20가구(31.5%)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시가 지난 한해동안 공급한 주택 수는 <>아파트 1만7백83가구
(51.8%) <>다세대주택 5천4백44가구(26.1%) <>단독주택 4천66가구(19.5%)
<>연립 5백20가구(2.6%) 등 모두 2만8백13가구분으로 아파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산시는 정부의 2백만호 주택 건설계획에 따라 지난 88년부터 오는
92년까지 15만호의 주택을 건설, 보급률을 62.2%로 끌어올리고 93년부터
2천년까지 25만호를 건설, 주택보급률을 75%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