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핫코일 (철강소재)가격이 톤당 최고 35달러까지 폭락, 냉연및 파이프
업계의 경영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소련산핫코일의
2.4분기 오퍼가격이 크게 떨어져 지난해 핫코일 내수가인상과 냉연및 강관
제품 가격동결로 채산성이 악화됐던 철강업계가 숨통을 틀수있게 됐다.
2.4분기 핫코일 오퍼 가격을 국별로 보면 미국및 캐나다산 (C&F 기준)이
3백 45-3백 50달러, 브라질및 소련산이 3백 40달러선으로 1/4분기
핫코일 수입평균 가격보다톤당 25-35달러씩 크게 떨어졌다.
이에따라 동부 연철 현대강관 부산파이프 한국강관등 5대 핫코일
수요업체및 자동차메이커들은 분기별로 평균 50만톤 수입하던 핫코일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핫코일가격이 폭락한 것음 <> 미 USX산하 제철소들의 노사협정타결및
캐나다의 스텔코사와 도파스코사의 파업종결 <> 이들 제철소의 파업예상으로
재고물량을 쌓아놨던 딜러들의 재고방출 <> 브라질경기악화에 따른 수출
드라이브정책으로 핫코일 대량반출 <> 걸프사태의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경기위축우려로 각국이 조기 덤핑처분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