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29일 걸프전쟁의 비용을 보조하기위해 미국에 21억6천만달러
상당의 전쟁 분담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워싱턴주재 독일대사관이
밝혔다.
이는 독일이 금년 첫 3개월동안 걸프전쟁지원을 위해 미국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총55억달러의 전쟁분담금중 그 첫번째 지불이 된다.
독일대사관은 이날 공개된 보도자료에서 이번 분담금이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에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걸프전쟁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10억달러의 현금과
걸프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작전에 필요한 장비들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