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상오 9시현재
승주 6.5cm를 최고로 광주 2.7cm, 고흥 1cm등의 적설량을 보였고
곳곳의 도로교통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내 주요간선도로를 비롯 전남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등 곳곳의 도로가 빙판길을 이뤘다.
광주시의 경우 순환도로와 금남로, 중앙로등 대부분의 도로가 빙판길을
이뤄 시내버스, 택시등 운행차량이 크게 줄고 거북이 운행을 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또 곳곳의 도로 결빙으로 인해 교통두절현상이 나타나 이날 상오 9시
현재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서 산장으로 가는 도로의 차량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보성군 보성읍에서 득량면사이 그럭재는 1.4cm의 절설량을 보여 이날
상오 4시부터 차량 교통이 두절됐다가 이날 상오 8시께 차량 소통이
재개됐고 담양군 남면 정곡리에서 기암리사이 유등재가 3cm의 절설량을
보여 이날 상오 4시부터 현재까지 교통이 두절되고 있다.
또 서남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이날 현재
계속 발효중에 있어 목포.여수항등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의 운항이
모두 통제되고 있고 조업중이던 어선들도 모두 인근 항포구에 대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