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는 오는 4월 처음으로 영국정부 부담으로 대영투자
조사단을 파견한다.
20일 무공에 따르면 영국정부 초청에 의해 4월16 - 5월3일까지 계획되고
있는 대영투자조사단은 종전 투자조사단과는 달리 조사단의 방영활동을 위한
왕복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등 제반경비를 영국 상공부 투자진흥국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번 대영투자조사단은 7개업체씩 2개조로 구성되며 스코틀랜드 등
영국 북부지방과 북아일랜드 및 서부지방 등 투자 유망지역을 방문,
현지투자를 위한 제반상담 및 조사활동을 벌이게된다.
유럽공동체(EC) 회원국 중 현지투자 최적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국은
오는 92년말 EC 통합에 대비, 현재 외국기업의 현지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는 이날 현재 전체 EC회원국에 대한
현지투자 23건중 약 30%인 7건을 영국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무공은 그동안 해외투자 유치단을 모두 참가업체 자부담으로 모집,
파견했으며 지난해 12건도 자부담으로 해외에 파견했다.
대영진출 희망업체는 모두 참여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