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나분체제조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기업화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화학연구소는 독자개발한 순도 99.9%이상 입도0.6미크론수준의
알루미나분체제조기술이 경기화학공업에 이전돼 현재 양산화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미나분체제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일본의 셔와덴도 스미토모사등
2개사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분체의 순도가 99.9%이상 입도1미크론이하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루미나분체는 전자및 기계부품 고급자기 연마제 특수내화물제조에
쓰인다.
화학연구소 연구팀이 확인할 기술은 알루미늄원광인 보크사이트에서
수산화알루미늄을 분석하여 골라내 이를 다시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의 핵심기술은 분체의 입도를 1미크론이하로, 순도를
99.9%이상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한국화학연구소는 실험실적기술을 기업화로 전환사키기위해
경기화학공업측과 함께 연산 1천8백톤규모의 파일로트플랜트를
건설중이다.
연구소측은 계획대로 이기술의 기업화가 마무리되면 연간
3천5백만달러의 수입대체와 국내 무기정밀원료의 제조기술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