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외채는 걸프전이 단기전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2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12일 밝혔다.
JETRO가 이날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추정한 이같은 이라크의 외채규모는
이라크의 쿠웨이트를 침공에 따른 석유시설파괴에 대한 보상/배상금및
쿠웨이트로부터 강제로 쫓겨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변상금등을 포함한
것이다.
JETRO는 또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대에 의해 파괴/약탈된 석유 및
시설에 대한 손상금은 무려 5백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추산했다.
이라크는 걸프전 발발전까지 쿠웨이트를 제외한 외국국가들에 이미
8백억달러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