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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중부고속도에 보험사고 처리 요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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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개표부정에 항의, 구로구청에서 농성을
    벌이다 5층에서 떨어져 불구의 몸이 됐던 서울대생 양원태씨(26.
    경영학과)가 오는 26일 입학 7년만에 졸업장을 받는다.
    지난 84년3월 훌륭한 경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대에 입학했던
    양씨는 86년 10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3개월간 옥살이를
    한 뒤 87년 대통령선거가 시작되자 `국민운동본부 공정선거 감시단''에
    자원했다.
    공정선거 감시단 일원으로 활동하던 양씨는 봉인되지 않은 부재자
    투표함이 발견된 것과 관련, 1천여명의 시민.학생과 함께 구로구청
    농성에 참여했다가 경찰 진압과정에서 5층에서 떨어져 척추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8개월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양씨는 투병생활 중 지도교수는 물론 주위의 권유와 시국사범에 대한
    재입학 허가조치로 88년3월 다시 학교에 돌아와 휠체어에 의지한 채 학업을
    계속 10학기만에 졸업을 하게된 것.
    "몸이 불편해 4 과목 이상을 수강하기가 힘들었다"는 양씨는 "아침마다
    학교까지 바래다 주신 어머니와 학교에서 앞다퉈 가며 휠체어를 밀어준
    친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양씨는 졸업후 지난해 3월부터 30여명의 젊은 사회과학도들과 함께
    참여해온 `서울사회과학 연구소''의 일원으로 계속 일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씨는 새삶의 첫 결실로 한국 자본주의 발달사를 다룬 논문을
    탈고,다음달 무크지 `현실과 과학''에 실을 예정이다.
    양씨는 "작은 일이나마 민주주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학술운동 차원이 아닌 올바른 삶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직접 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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