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계약을 맺고 지난 9일부터 화물
전용기를 서울과 파리간의 정기노선에 새로이 투입했다.
에어프랑스 서울지사에 따르면 에어프랑스는 현재 한국과 유럽간의
항공화물 증가추세에 따라 서울-홍콩-파리노선에 보잉747 화물전용기를
주1회 추가 투입, 화물기 운항횟수를 총 4회로 늘리는 한편 이 화물기의
적재함을 대한항공과 50%씩 사용하기로 했다.
이 화물전용기는 최고 1백톤의 화물적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서울을 출발, 일요일 파리에 도착한다.
에어프랑스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주3회 서울-파리노선에 운항중인
보잉747 Combi(화물,여객 혼합기)로는 이 노선의 늘어나는 화물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새로운 화물전용기를 추가로 투입, 화물적재능력을 월
3백톤에서 5백톤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주 3회의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어프랑스의 화물전용기 운항일시는 다음과 같다.
서울출발: 매주 토요일 08:00 파리도착: 일요일 07:00 (홍콩경유)
파리출발: 매주 목요일 12:45 서울도착: 금요일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