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유전 50여개 화재..1주일째 화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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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내 50여개의 유전이 이라크군의 방화 또는 다국적군의
오폭으로 인해 불타고 있다고 미국방부관리들이 1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정보국장 마이크 맥코넬 제독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쿠웨이트에 있는 "50개 이상"의 유전이 1주일이 넘도록 불에 타고 있으며
이들 유전화재의 대부분은 다국적공군기들에게 진지를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이라크군의 방화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 제독은 이 유전화재가 쿠웨이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 유전들이 어떻게 화염에 싸이게 됐는지 규명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다국적군 폭격기들이 연기 때문에 이라크군 목표물들을 찾기
어렵게 하기 위해 방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유전화재의 일부가 쿠웨이트내 이라크군 참호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는데 미국방부
관리들은 이라크가 지난달 걸프전쟁이 시작되기 전 주요 석유수출국인
쿠웨이트의 유전에 폭발물이 장치되어 있다고 경고했음을 지적했다.
오폭으로 인해 불타고 있다고 미국방부관리들이 1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정보국장 마이크 맥코넬 제독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쿠웨이트에 있는 "50개 이상"의 유전이 1주일이 넘도록 불에 타고 있으며
이들 유전화재의 대부분은 다국적공군기들에게 진지를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이라크군의 방화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 제독은 이 유전화재가 쿠웨이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 유전들이 어떻게 화염에 싸이게 됐는지 규명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다국적군 폭격기들이 연기 때문에 이라크군 목표물들을 찾기
어렵게 하기 위해 방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유전화재의 일부가 쿠웨이트내 이라크군 참호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는데 미국방부
관리들은 이라크가 지난달 걸프전쟁이 시작되기 전 주요 석유수출국인
쿠웨이트의 유전에 폭발물이 장치되어 있다고 경고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