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택지지구 특혜분양 의혹을 사고있는 한보가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 일대 자연녹지에 법인 및 정태수 회장, 정회장의 아들, 회사직원
명의로 모두 29필지 32만1천2백76 (9만7천1백86평)의 임야.도로부지.논.
밭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정회장, 아들, 법인등 명의 로 구입 ***
12일 군에 따르면 한보는 한보주택 명의로 영덕리 산16의1 임야 1만8백
10 등 15필지 13만5천6백87 를,정 회장 명의로 영덕리 산103 임야 5만6천
8백27 등 6필지 12만2천9백77 ,정회장의 아들 종근씨 명의로 영덕리 21
논 6천7백7등 4필지 9천7백57 ,한보직원 이도상씨 명의로 영덕리 산37
임야 1만5천7백69등 4필지 5만2천8백60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보가 지난86년부터 사들인 영덕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
체인지에서 불과 2km떨어진 태광컨트리클럽 진입로 주변으로 수원시와
용인군이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한보측은 당시 3-4만원 하던 이들 토지를 5만원 정도에 사들였으며 이
일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기본계획등을 마련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