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전선(대표 성기호)은 지난해 폼스킨통신케이블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데 이어 폐전선을 활용한 용동설비를 새로 마련키로 하는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진로그룹으로 인수된 이 회사는
지난해 총 80억원을 투자, 충남 목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해 폼스킨
생산라인등을 종전 1개에서 6개로 크게 늘렸고 최근에는 연 3만톤의
8mm 동선을 생산할 용동설비를 건설키 위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용동설비는 동스크랩과 폐전선을 활용하여 전선을 생산하는 것이다.
연합전선은 그동안 선박용 전선등 특수전선을 생산해 왔으나 진로
그룹에 인수되면서 폼스킨통신케이블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매출목표도 6백억원수준으로 크게 늘려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