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이라크군이 사우디의 다국적군에 투항해 오고 있다고 9일
한 군사대변인이 뉴스 브리핑에서 밝혔다.
사우디군의 아메드 알-로바얀 대령은 항복해 오는 군인의 숫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들 투항군중 상당수가 장교들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9백명의 이라크군을 포로로 억류중에 있다.
알-로바얀대령은 이들 투항군들이 자신들의 신원이 알려질 경우 이라크에서
가족들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이름을 대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