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지난해말 김밥장사로 평생 모은 재산 50억원을 충남대에
희사한 이복순씨(77)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과학영농에 앞장선 전북
고창농촌 지도소장 이재수씨(57)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키로 했다.
정부는 또 벽지의 어린이 교육에 헌신한 충북 괴산군 신월국교교사
박재규씨(59)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무의탁노인 보호등 사회복지사업에
기여한 전남 보성군청 사회과 직원 최동예씨(57)에게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