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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 로얄티 지불크게 늘어...품목별 1억달러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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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의 도입이 늘면서 외국기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로열티지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미 반도체 VTR등 첨단제품의 품목별로열티지불 규모는 연간 1억
    달러를 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특허청이 내놓은 "국제산업재산권자료"에 따르면 주요전자제품의
    기술사용료 지불규모는 작년중 반도체가 1억1천85만달러, VTR가 1억1천
    95만달러로 이들품목의 경우 1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매출액의 10% 수준이다. 또 PC(개인용컴퓨터)의 경우 기술
    료지불규모가 6천7백29만달러이나 미TI(텍사스인스트루먼츠)사가
    최근 국내업계에 순매출액의 3%를 더 요구하고 있어 이것이 현실화
    되면 로열티규모가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CDP(콤팩트 디스크플레이어는 90년중 기술료부담이 부쩍 커져
    8백9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9년보다 갑절가까운 수준이다.
    초전도체 슈퍼컴퓨터의 워크스테이션(WS) 등 새로운 첨단기술제품에
    대한 선진국 특허도 잇달아 도입되고 있어 이들품목의 기술사용료
    부담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지난83년부터 90년까지 외국기업체가 우리나라 전자업체에
    로열티지불을 청구한 건수는 1백73건으로 이중 컴퓨터가 46건,
    반도체가 31건, VTR가 25건, 오디오 19건, 컬러TV 16건, 통신기기
    13건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또 62년부터 89년까지의 기술도입건수는 6천26건으로 이기간중
    지불한 로열티는 38억달러를 넘었으며 89년중 지불한 것만도
    8억8천8백60만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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