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취급하는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저축고가 발매된지 26일만에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증권사 본.지점에서 일제히
판매된 비과세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지난 5일 현재 8만5천1백64계좌에
9백52억2천만원의 저축금이 납입됐는데 최근들어 하루평균 저축금이
70-80억원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6일자로 저축금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이 확실시 된다는 것이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발매 직후부터 고소득 근로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저 축금이 하루평균 20-30억원씩 증가해 왔으며 대부분의 직장에서
월급을 지급한 지난달 21일부터는 저축금이 하루평균 70-80억씩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2백48억6천만원(1만6천1백54계좌)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대신증권 1백61억3천만원 (8천5백21계좌) <>럭키증권
1백21억1천만원 (1만3천8백90계좌) <>동서증권 1백10억9천만원 (1만1백14
계좌)의 순이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저축금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가입자에
대한 제한이 없는데다 재형저축 등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기존 저축상품
가입자도 중복가입할수 있으며 <>현재 사채수익률이 연 18.0%이상에
달하고 있기때문에 다른 저축상품보다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증권사들이 증시침체로 수지기반이 약화된 것을 만회하기위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