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5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은 북미자유무역
협정 (FTA)을 체결하기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이미 의회에 자유무역
지대 창설을 위한 패스트트랙협상권한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존 크로스비 캐나다 상무장관도 이날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FTA 협상에 캐나다도 공식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패스트트랙 (FastTrack)이란 미행정부가 일단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의회는 이에대해 수정안을 제출하지않고 곧장 행정부의
협정에 대한 가부만을 표결하는 단축된 협정체결 방식이다.
미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자유무역권을 형성하게되면 이는
통합유럽의 경제규모를 능가하는 세계최대의 경제블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