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 위반죄로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전경북지사 김상조씨(59)가
다시 지병이 악화돼 지난 4일 하오4시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김씨의 주치의 김보완교수는 "김전지사가 동맥경화성 심장병과
당뇨병,고혈압등이 악화돼 전치4주의 진단서를 발부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연초에도 병세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16일과 30일 열릴 예정이던 항소심 2차공판도 신병을 이유로
오는 20일 하오2시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