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보험사 직원이 계약자돈을 5천만원 이상 횡령 또는
유용한 보험금전사고가 총 16건 39억7천4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로는 40.7% 줄어든 반면 금액기준으로는 4백69.3%나
급증한 것이다.
보험감독원은 4일 국회제출자료를 통해 지난해 사고금액 5천만원이상인
보험금전사고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유형별로는 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보험사직원이 횡령 또는 유용한 사고가
11건(27억6천2백만원) 발생했고 대출금횡령 또는 유용사고(3천3백만원)와
보증보험사기 사고 (11억7천9백만원)가 각각 2건씩 일어났다.
계약자가 받을 해약환급금을 가로챈 사고도 1건 일어났으나 사고
금액은 전액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