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양 = 중동의 건설경기퇴조로 적장에 허덕였으나 지난해 경상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택경기의 활성화와 함께 지난해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 공급했다.
올해도 1만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조립식건설자재 생산
능력을 연간 6천가구에서 3만가구로 확장,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주가는 지난해 12월초 1만3천8백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여 최근 1만
2천원대에서 단기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실적호전기대와 함께 아파트
분양가 재조정설이 꾸준히 나돌아 상승가능성이 큰 종목이다.
<>동부투금 = 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라 지난달 증권사전환 내인가신청을
한 6개단자사중 하나. 90년 상반기중 시중의 단기자금수요급증으로 영업
이익과반기순이익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와 1백14.5%나 늘어나는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증권사 전환후 영업환경은 제반여건상 다소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현재 자본금이 3백억원인 점을 감안할때 약 67%(2백억원)정도의
유상증자가 실시될 가능성이 커 저가매수의 대상으로 고려해볼만 하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이다.
<>풍 진 = 옥수수 가공 및 배합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동방유량계열의
농산물가공전문업체.
6월말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90회계연도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으나 91회계연도에는 주요원재료인 옥수수의 국제시세 하락,
환율의 안정등으로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89년 4월 2만2천원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90년 9월
7천1백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성신약 = 병원용 치료제를 생산하는 회사로 영업실적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90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8%와 12.5%의 성장을 보였다.
의료기기 건강식품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등 사업다각화 노력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 연간 조강능력 2백만톤, 철근생산능력 1백30만톤으로 국내
철근시장의 30%를 점유하는 국내최대의 철근생산업체.
철강업계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으나 이 회사를 비롯한 전기로제강
업체들은 건축경기 활황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90년 6월말현재 사내유보율이 3백16.8%에 달하는등 재무내용도 비교적
건실한편.
90년 11월이후 주가의 낙폭이 크나 상대적으로 매입에 따른 부담은 적다.